내 손으로 차리는 크리스마스 홈파티 테이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시점, 크리스마스.
해마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거리마다 반짝이는 트리와 캐럴, 예쁜 장식들이 등장해 모두의 마음을 들뜨게 하지요.

원래의 크리스마스는 종교적인 기념일로, 선구자의 탄생을 기리고 그가 전한 사랑을 나누는 날입니다. 시간이 흘러 그 의미가 조금 퇴색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여전히 사랑과 베풂, 나눔이 떠오르는 날인 것만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아름다운 단어들과 함께 떠오르는 것이 있다면, 단연 ‘음식’일 것입니다.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지면 수많은 약속이 오가고, 그 중심에는 평소에 쉽게 맛보기 어려운 특별한 음식들이 자리합니다. 기쁜 날일수록, 소중한 사람에게 좋은 음식을 대접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모두 똑같나 봅니다. 내가 대접한 음식을 먹으며 소중한 이의 입가에 미소가 떠오르면, 덩달아 함께 행복해지니까요. 그런데 만약, 그것이 직접 요리한 음식이라면 어떨까요? 대접하는 사람의 기쁨도, 대접받는 사람의 기쁨도 한층 진해지지 않을까요? 소중한 사람을 위해 더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준비해보세요. 어렵지 않은 레시피로 예쁘고, 맛있는 크리스마스 요리 만들기가 가능하답니다. 더 따뜻하고 의미 있는 크리스마스, 내 손으로 차리는 홈 파티 테이블! 지금부터 SK네트웍스 블로그를 통해 알려드릴게요.

 

1. 테이블 세팅

본격적인 요리를 시작하기 전, 식탁을 어떻게 꾸밀 것인지 구상해보세요. 크리스마스 홈파티는 음식의 맛만큼이나 파티의 분위기도 중요하답니다. 식탁 위에 크리스마스를 불러오는 가장 간단한 팁! 바로 ‘테이블 매트’입니다. 식탁보부터 그릇까지 모두 바꿀 수 있다면 참 좋겠지만, 그러기엔 소요되는 비용과 수고가 너무 크지요. 작고 저렴한 테이블 매트만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는 것으로 바꿔준다면 홈파티 분위기를 한층 살릴 수 있습니다. 더불어 작은 전구, 양초, 꽃병 등을 활용한다면 훨씬 멋진 크리스마스 파티 테이블을 연출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요리를 시작해볼까요?

 

2. 간단하고 예쁜 크리스마스 요리 레시피

1) 마늘 향이 일품, 통닭구이

주재료 : 생닭(손질된 것), 다진 마늘, 올리브유, 소금, 후추
선택재료 : 아스파라거스, 파프리카, 양파, 토마토 등의 곁들임 채소

① 손질된 닭을 깨끗이 씻어 소금, 후추로 밑간한다.
② 밑간이 된 닭에 다진 마늘을 섞은 올리브유를 마사지하듯 꼼꼼히 바른다.
③ 200~250도로 예열된 오븐에 넣어 굽는다. 조리 시간은 30분~1시간 정도로, 닭의 크기나 오븐에 따라 다르므로 중간중간 익힘 정도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④ 구워진 닭을 접시나 도마로 옮기고 아스파라거스나 양파와 같은 채소를 곁들인다.

 

2) 와인 안주로 제격, 감바스 알 아히요(Gambas al ajillo)

주재료 : 새우, 다진 마늘, 올리브유, 소금, 페퍼론치노, 월계수 잎
선택재료 : 통마늘, 바게트(혹은 구운 식빵)

① 새우의 껍질을 까서 깨끗이 씻는다. 혹은 껍질이 손질된 것으로 준비해도 좋다.
② 새우가 충분히 잠길 정도의 올리브유, 월계수 잎 2~3장, 다진 마늘(많을수록 좋다)을 넣어 마늘 기름을 충분히 낸다. 다진 마늘과 함께 통마늘을 넣으면 더욱 좋다.
③ 기름이 달궈지면 페퍼론치노를 2~3개 넣어 매콤한 맛을 가미한다.
④ 마지막으로 손질된 새우를 넣는다. 새우는 너무 익히면 크기가 줄어들기 때문에 살짝 익히는 것이 좋다.
⑤ 접시에 담아 바게트나 구운 식빵을 곁들여 낸다.

 

3) 터지는 육즙과 상큼한 채소, 스테이크 샐러드

주재료 : 쇠고기 등심, 채소(원하는 것), 드레싱(원하는 것)
선택재료 : 치즈

① 쇠고기 등심을 원하는 굽기로 구워 한입 크기로 자른다.
② 양상추, 루꼴라, 베이비 채소 등 원하는 채소를 접시에 소복이 담는다. 버섯을 좋아한다면 굽거나 데쳐서 함께 섞어도 좋다.
③ 채소 위에 구운 등심을 올린 후 원하는 드레싱을 뿌린다. 오리엔탈 소스나 발사믹 소스 등이 잘 어울린다.
④ 잘게 자르거나 갈아낸 치즈를 기호에 맞게 뿌려 식탁에 낸다.

 

4) 나누어 먹기에도 간편한, 컵케이크

주재료 : 머핀(굽거나 산 것)
선택재료 : 생크림, 슈가 파우더, 과일(원하는 것), 크리스마스 픽

① 머핀을 직접 굽거나, 혹은 시중에 판매하는 것을 사서 준비한다. 케이크 시트로 대체해도 좋다.
② 머핀 위에 슈가 파우더를 뿌리고 크리스마스 픽만 꽂으면 간단한 크리스마스 컵케이크 완성! 기호에 따라 생크림을 뿌리고 딸기나 체리 등 붉은색 계열의 과일을 올려도 좋다.

 

그 외에도 식탁이 허전하다면 크래커 위에 남는 과일이나 치즈, 참치 등을 올려 간단한 카나페를 만들어보아도 좋습니다. 생 모짜렐라 치즈와 토마토에 발사믹 소스만 곁들이면 와인 안주로 좋은 토마토 카프레제도 뚝딱 만들어낼 수 있지요. 예쁘게 깎은 과일을 낼 때에는 로즈마리만 살짝 곁들여도 훨씬 예쁜 색감을 살릴 수 있으며, 기분 좋은 향기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답니다. 분위기 좋은 음악을 준비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저물어가는 2017년.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소중한 사람을 집으로 초대해 직접 차린 크리스마스 요리를 대접해보는 건 어떨까요? 모두에게 잊지 못할 따뜻하고 사랑 넘치는 크리스마스 홈 파티를 선물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