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새해가 밝은 지 어느새 보름째.
신년 계획은 작심삼일로 그치고 또다시 일상의 무한 루틴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는 게 아닌가 스멀스멀 걱정이 올라올 때죠.
낙심하기엔 아직 이릅니다!
새해 이펙트의 기운을 다시 끌어 모을 수 있는 황금 연휴,
구정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죠.

<ㅅㅋN>에서 야심 차게 제안하는 설 연휴 해외여행 시리즈 그 첫 번째.
SK네트웍스 세무팀 허성현 매니저가 출국부터 입국까지
단계별로 알려드리는 세금 신고 꿀팁으로,
실속도 챙기고 황금돼지해의 기운을 만끽해보세요!

 

Q1. 출국할 때도 세관에 신고를 해야 하나요?

미화 기준 1만 달러(한화 약 1,120만 원)를 초과하는 화폐를 소지하고 출국 시에는 세관에 의무적으로 외국환신고를 해야 해요. 만약 신고를 하지 않았다가 적발이 되면 소지하고 있는 전체 금액의 5%가 과태료로 부과된다고 하니, 미리 신고하고 ‘외국환신고필증’ 챙기는 것도 잊지 마세요.

또 고급시계, 귀금속, 보석류, 카메라, 악기류 등 고가품을 신변에 지니고 나갔다 다시 들어올 시에도 휴대품 반출 신고를 해야 하는데요. 출국 시 세관신고대에 방문해서 신고할 물품 및 여권과 탑승권을 제시하고 ‘휴대물품 반출신고서’를 작성하면 끝! 마지막으로 수출 신고 물품을 휴대 반출하는 경우에도 세관장에게 ‘수출신고필증’을 제출한 후 선적 확인을 받는 것 잊지 마세요.

 

Q2. 해외에서 쇼핑할 때 택스 리펀드(Tax Refund)가 뭐예요?

택스 리펀드(Tax Refund)란 해외에서 구입한 물건에 부과되는 부가가치세를 돌려받는 것인데요. 해당 국가에서 사용하지 않고 반드시 해외로 가져 나간다는 전제가 있어야 환급(리펀드)을 받을 수 있어요. 대부분 3개월 미만의 여행자에게 주어지는 혜택으로 구입 후 3개월 내에 환급 서류가 접수돼야 환급이 진행됩니다.

택스 리펀드는 대부분 유럽 EU회원국에서 운영하는데 나라마다 다르지만 평균 20% 정도 세금이 부과되므로, 값이 비싼 제품은 돌려받는 금액도 적지 않겠죠? 미주에서는 캐나다와 아르헨티나, 아시아에서는 싱가폴과 태국에서 운영하고 있어요. 미국과 중국은 택스 리펀드를 운영하지 않으니 유의하세요. 그리고 그리고 택스 리펀드를 운영한다 해도 최소구매금액, 최대환불금액을 확인하고, 영수증을 지참해서 환급 신청을 해야한다는 점도 잊지 마세요.

 

Q3. 택스 리펀드 수령은 카드로만 가능한가요?

카드가 아닌 현금으로 제품을 구입하거나 결제한 카드가 아니면 환급이 안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택스 리펀드는 실제 구매한 제품이라는 증명만 할 수 있다면 구매할 때와 다른 결제 수단으로도 환급이 가능합니다.

* 택스 리펀드 이용 방법
세금을 환급 받기 위해서는 출국하는 공항에 도착해서 택스 리펀드 장소를 찾습니다. 구입한 제품은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택스 리펀드 신청 후 수하물로 보내야 해요. 실제 물건을 보이지 않으면 택스 리펀드는 불가능하니까 주의하세요. 제품 구매 시 작성한 환급 서류와 구입 영수증, 그리고 여권을 제시한 후 환급액을 카드 또는 현금 중 어떻게 수령할 지 정합니다. 이때 현금은 6~10% 수수료가 발생하고, 카드는 1~2개월 뒤 환급액이 입금되니까 선택할 때 참고하세요.

 

Q4. 기내 면세점 쇼핑 시 장단점은 무엇인가요?

출입국 시 공항 내 면세점 많이 이용하시죠? 구정에는 황금연휴인 만큼 휴가 시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몰릴 수 있으므로 평소보다 일찍 공항을 찾으시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환율 상승 기간에는 기내 면세점을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요. 특히 왕복 시 동일한 항공기를 이용한다면, 나갈 때 구매를 예약하고 돌아올 때 수령할 수 있어 두 손 무겁게 들고 다닐 필요가 없겠지요.

기내 면세점에서는 어떤 제품이 주로 판매되는지 궁금하셨죠? 전체 매출 대비 화장품이 36%로 가장 많이 판매되고, 그 다음으로 주류 28%, 건강보조식품 12%, 패션용품 6%, 초콜릿 4%, 향수 4%로 매출 순위를 잇고 있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 기내 면세점에서 구매한 물품은 반품이 불가하다는 점과 현금영수증 발급이 불가하다는 점 꼭 잊지 마세요.

 

Q5. 입국할 때 기내 신고서는 어떻게 작성하나요?

즐겁게 여행을 마치고 국내로 돌아오는 기내에서 신고서를 작성하게 되지요. 출국 때와 입국 때 면세 적용이 되는 금액이 다른데요. 출국 시에는 내국인 구매 한도가 미화 기준 3,000달러(한화 약 336만 원)지만 입국 시에는 미화 600달러(약 67만 원)여서 이를 초과하면 초과액만큼 세금을 매기게 돼요. 술, 담배, 향수 등 추가 물품에도 각기 한도가 적용되며 초과분만큼 과세가 됩니다.

초과 물품을 신고하지 않으면 가산세 40%, 상습 위반자는 60%의 가산세가 붙게 되니 주의하세요. 단, 자진 신고 시에는 15만 원 범위에서 세액의 30%까지 감면 받을 수 있답니다. 관세는 15일 이내 가상계좌로 입금해야 하며, 신용카드로도 지불 가능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기내 신고 정보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Q6. 세관 공매가 무엇인가요?

‘세관 공매 재테크’란 말 들어보셨나요? 세관 공매란, 통관할 때 ‘세금을 지불하지 않은 수입품’이나 ‘해외여행자가 면세 한도를 초과하여 들여오다 압수당한 물품 혹은 밀수품’ 등을 경매 과정을 통해 처분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경매 유찰 시 일주일 단위로 10%씩 가격이 떨어져서, 6차까지 낙찰자가 없으면 본래 가격의 50%까지 떨어지게 된답니다. 때문에 명품을 반값에 사서 더 비싸게 되파는 ‘세관 공매 재테크’가 인기를 얻게 되었지요.

공매는 보통 2~3달에 한번씩 열리는데요, 자세한 공매 일정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낙찰자가 없으면 국고에 귀속되어 한국보훈복지공단에서 위탁판매를 하거라 폐기되기도 한답니다. 단, 주류나 의약품과 같이 전문성을 요하는 품목은 허가증과 등록증이 있어야만 공매에 참가할 수 있으니 유의하세요.


SK네트웍스 세무팀 허성현 매니저가 알려주는
해외여행 세금 신고 ‘꿀팁’을 알고나니
구정 연휴 해외여행 계획도 빈틈 없이 잘 세울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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