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책을 읽고 싶어도 일에 치여, 시간에 쫓겨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폭 넓은 시야와 깊이 있는 통찰력이 요구되는 시대! 개인 역량 강화를 위해서라도 독서는 빼놓을 수 없는 일인데요. SK네트웍스에서도 구성원들의 독서를 장려하기 위해 올해부터 ‘북클럽(독서 클럽)’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 5월 모집을 시작한 북클럽, 현재 약 110여 명의 구성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총 14개의 북클럽이 활발하게 활동 중인데요. 14개의 북클럽은 인문학, 문학, 재테크 등 분야별로 다양한 개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SK네트웍스 사내 북클럽,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14개의 북클럽 중 <민음-화셋>, <주니어 재테크 독서모임>, <대전 독서 CLUB> 3곳의 북클럽 모임 현장을 직접 찾아가 보았습니다.

북클럽 ‘민음-화셋’은 민음사의 세계문학전집 독파를 목표로 결성된 북클럽입니다. 민음사의 ‘민음’, 그리고 매월 셋째 주 화요일에 만나는 모임이라는 뜻의 ‘화셋’을 붙여 ‘민음-화셋’이라는 독특한 이름을 붙였다고 하는데요. 지금까지 4번의 모임을 가진 민음-화셋은 《데미안》, 《인간 실격》, 《짜라투스트라는 그렇게 말했다》,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등 4권의 세계문학을 읽고 있습니다.

세계문학전집을 읽는 이유

세계문학전집은 변함없는 가치를 전해주며 남녀노소 누구나 읽으면 도움이 되는 고전인만큼 세대를 뛰어 넘어 꾸준히 사랑받고 있죠. 민음-화셋 북클럽 대표인 이유나 매니저는 “단순한 지식을 알려주는 책 보다는 이런(세계문학전집 같은) 소설을 읽으면서 서로 감정을 공유하고, 생각의 깊이를 늘려가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고 말합니다.

좀 더 가볍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이름대신 별명을 사용하고 있다는 민음-화셋. 박상규 SK네트웍스 사장도 ‘조이스’라는 이름으로 민음-화셋에서 함께 활동하고 있습니다. 다른 멤버들과 마찬가지로 클럽의 멤버로서 자유로운 독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지요.

“조이스님 같은 경우, 바쁜 일정 때문에 매번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함께 하실 때마다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우리가 모르는 다양한 지식들을 공유해주시고 계셔서 오히려 사장님이 오시는 날이 평소보다 더 재미있게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 이유나 매니저

평소에 잘 읽지 못했던 책을 읽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직급, 직책을 떠나 모든 멤버들이 편안하게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자유로움. SK네트웍스 북클럽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북클럽은 ‘주니어 재테크 독서모임’입니다. 사회초년생인 주니어 구성원들이 모여 서로 어떤 재테크를 하면 좋을지,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자 결성된 북클럽입니다. 결혼을 하기 전에 미리 여유를 가지고 대처하자는 취지에서 ‘주니어’, ‘미혼’을 가입 조건으로 정한 것이 특징이죠.

“주제가 재테크인 만큼 멤버가 정말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요. 각자 발표 준비를 하면서 그 과정에서 배우는 것도 많고, 구성원들이 함께 토의하면서 얻는게 정말 많아요.”

주니어 재테크 독서모임에서는 재테크라는 큰 주제 아래 4가지의 작은 주제를 정해서 모듈장을 지정합니다. 모듈장이 두 명씩 팀을 이뤄서 첫 주에는 이론적인 발표, 둘째 주에는 실무적인 연습을 하는 등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직접 부동산 탐방을 갈 정도로 활동적이기도 하죠. 서로 재테크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미래를 대비하는 주니어 재테크 독서모임. 단순 독서를 넘어 실무적인 부분까지 활동 범위를 넓혀 더욱 알찬 북클럽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북클럽은 SK네트웍스 북클럽 유일의 지방 북클럽인 <대전 독서 CLUB>입니다. 흩어져있던 사옥이 통합되어 올해 2월에 서로 같은 사무실을 쓰게 된 구성원들은 교류를 위한 장으로써 북클럽을 결성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교를 목적으로 둔 만큼, 대전 독서 CLUB은 누구나 쉽게 접하고 부담없이 다가갈 수 있는 ‘베스트셀러’를 도서로 선정했는데요. 첫 모임에서 각 구성원이 가장 추천하고 싶은 책을 한 가지씩 정해 그 책들을 위주로 읽을 도서를 선정합니다.

책을 통해 관계를 이어가다

대전 독서 CLUB에서 활동중인 박진범 매니저는 얼마 전 서울로 이동을 하게 되었지만 여전히 이메일로 독후감을 주고 받으며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북클럽을 통해 마음의 거리는 물론, 물리적 거리까지 부쩍 좁힐 수 있게 된 것인데요. 박진범 매니저는 이 부분을 북클럽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습니다. “책을 읽는 것도 좋지만, 새로운 분야의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관계를 이어나갈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이렇듯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SK네트웍스의 북클럽! 이들을 아우르는 공통점을 꼽자면 책을 읽고 뜻을 나눌 벗이 있다는 점 아닐까요? 이처럼 SK네트웍스 구성원들은 북클럽 활동으로 단순 회사 동료를 떠나 더욱 가까워지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책을 통한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길 바라봅니다. 여러분도 주위에서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눌 책 친구를 찾아보는 건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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