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주유소가 공유인프라를 만드는 방법

SK네트웍스 주유소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주유만 하던 주유소에서 이륜차 라이더들이 휴식을 취하고 도심 속 새로운 물류 거점으로 진화해나가기 위해 꾸준히 변화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SK네트웍스 주유소에는 예전보다 더 많은 에너지가 느껴집니다.

SK네트웍스는 주유소라는 자산을 공유하며 더 많은 사람들과, 더 큰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첫 번째 단계는 도심 거점에 있는 주유소를 활용해 도심 한복판에 물류 플랫폼을 만드는 것인데요. 요즘 SK네트웍스 주유소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요?

주유소에 왜 부릉 쉼터가?

지난 8월 SK네트웍스 송파주유소에 메쉬코리아의 부릉 스테이션이 입점했습니다. 물류 스타트업인 메쉬코리아는 ‘부릉(VROONG)이라는 이륜차 기반의 프리미엄 도심 물류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부릉 스테이션은 부릉 라이더들의 쉼터이자 도심 물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답니다.

SK네트웍스는 공유 인프라*의 일환으로 주유소 자산을 활용한 도심 속 유통 물류 플랫폼을 만들어가기 위해서 메쉬코리아와 꾸준히 협업해왔습니다. 지난 4월, SK네트웍스의 ‘스피드메이트’를 통해 부릉 라이더를 위한 이륜차 정비 서비스 제공을 시작으로 10월 현재 SK네트웍스 직영주유소 3곳에 부릉스테이션이 입점했고 연내, 10곳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행복의 파이가 커지는 공유인프라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한 SK네트웍스 제휴마케팅팀의 최범락 매니저는 주유소 내 부릉스테이션 입점을 시작으로, 배송센터, 리테일 유통 매장 등 주유소의 다양한 변주를 꿈꾸고 있습니다. 물론 막연한 꿈은 아닙니다. 메쉬코리아와 함께 하니까요.

“1인 가구가 급증하고 있잖아요. 혼자 살다 보면 택배 받는 것도 쉽지 않은데, 온라인으로 주문한 상품을 퇴근 길에 집 근처 주유소에서 찾는다면 어떨까요? 또 하루 종일 바삐 움직이는 부릉 라이더들에게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제공하면 서비스 품질도 높아지지 않을까요? 이처럼,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SK네트웍스는 ‘주유소’라는 자산을 공유함으로써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만들어나갈 계획입니다.”

* 잠깐! 공유 인프라란 무엇일까요?

비즈니스 모델에 사회적 가치를 담아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고 유·무형의 자산을 사회와 공유하는 SK의 경영 전략을 의미합니다. ‘주유소’라는 SK네트웍스의 자산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공유해 더 많은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이륜차 라이더들에게 더 나은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것처럼요.

 

부릉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쉬코리아의 김희철 매니저는 “고객에게 빠르고 정확하게 상품을 배송하기 위해서 부릉 라이더들에게는 1분 1초가 소중합니다. 속도가 굉장히 중요한데요. 지금까지 대부분의 부릉 스테이션이 이면 도로에 있어 접근성이 많이 아쉬웠어요. 부릉 스테이션을 반드시 도심 거점에 입점시켜야만 했다”고 말합니다.

SK네트웍스의 비즈니스 모델인 ‘주유소’. 메쉬코리아에게는 꼭 필요한 자산이었던 것이죠. 전국 단위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릉. 앞으로 전국에 분포해있는 SK네트웍스 주유소와 협업하면 더 큰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겠죠?

최범락 매니저는 궁극적으로 SK네트웍스 주유소가 물류·유통 플랫폼으로 진화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고객의 수요를 즉각적으로 제공하는 온디맨드(On-demand) 서비스를 바로 SK네트웍스 주유소에서 제공하는 것이죠. 이번 프로젝트는 그 믿음과 가능성을 증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고요. 오랫동안 계획했던 일들이 메쉬코리아와 함께 하며 실현되고 있습니다.

“메쉬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부릉 TMS (Transportation Management System)’는 실시간 물류의 핵심 영역을 담당하는 솔루션입니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 최적의 배차 및 배송 경로를 알려주지요. 앞으로 SK네트웍스가 도심물류시스템을 완성시킬 때 반드시 필요한 솔루션이라고 생각합니다. 더 크게는 정비, 렌터카 등 SK네트웍스의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에서 협업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고요.”

SK네트웍스와 메쉬코리아의 협업은 단순히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공생의 의미가 아닙니다. SK네트웍스가 경제적 가치보다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 고민하고 실천하고 더 큰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의미이지요.

 

김희철 매니저도 SK네트웍스와의 더 큰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SK네트웍스와 메쉬코리아는 모빌리티 분야에서 많은 접점이 있습니다. 부릉 라이더들이 SK네트웍스가 제공하는 정비/타이어/주유 서비스 등을 이용함으로써 스타트업과 대기업간의 다양한 협업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이 가능할 수도 있고요.”

 

그 누구보다 부릉 스테이션이 반가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부릉 라이더들이겠죠? 정찬섭 부릉 라이더는 “도심 속 주유소 안에 부릉 스테이션이 있으니 배송 속도도 높아지고 주유소를 따로 들리지 않아도 되니 좋다”고 말합니다. 업무의 속도가 높아지는 만큼 업무 효율도 높아지고 있는 것이죠.

더 큰 가치를 위해 자산을 공유하니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이 행복해지네요?! 그래서 SK네트웍스는 더 많은 사람들과 자산을 공유할 계획입니다. SK네트웍스의 주유소가 앞으로 어떻게 자산을 공유하는지 SK네트웍스 공식 블로그 <ㅅㅋN>이 꾸준히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